곰팡이 수지 : 곰팡이의 거의 모든 것
곰팡이 수지 : 곰팡이의 거의 모든 것
  • 저자 : 레오노라 라이틀 지음 ; 이정모 옮김
  • 출판사 : 스콜라
  • 발행연도 : 2018
  • ISBN : 9788962479706
  • 자료실 : [분당]어린이.가족열람실
  • 청구기호 : 아 082-ㅅ724ㅅ-15
 수지는 아스페르길루스라는 곰팡이다. 물뿌리개 모양으로 생겨서 ‘물뿌리개 곰팡이’라고도 불린다. 수지는 자신의 입장에서 곰팡이에 대해 이야기 해준다. 곰팡이는 약간의 수분만 있으면 어디에나 살 수 있고 번식력도 엄청나다. 주로 자연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유기물을 분해시켜 물질의 순환에 기여한다. 곰팡이 자체가 해롭지는 않지만 곰팡이가 일을 하다가 만들어진 독성 물질이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 모든 곰팡이가 물질을 썩게 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썩지 않게 하는 곰팡이도 있다. 바로 치즈를 만드는 곰팡이다. 또 푸른곰팡이는 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우리 주변에서 항상 볼 수 있는 곰팡이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의 이력이 흥미롭다. 지은이 레오노라 라이틀은 디자인을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청소년 도서와 과학 도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옮긴이는 과학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이정모 관장이다. 여러 권의 과학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감수한 덕에 곰팡이에 대해 알기 쉽고 친근하게 풀어 설명한다. 그림책 같아 보이지만 초등학생이 읽어도 쉽지 않은 내용이다. 같은 저자, 같은 옮긴이의 <바이러스 빌리>도 함께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작성자: 자원봉사자 차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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