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거리
적당한 거리
  • 저자 : 전소영 지음
  • 출판사 : 달그림
  • 발행연도 : 2019
  • ISBN : 9791196169855
  • 자료실 : [분당]어린이.가족열람실
  • 청구기호 : 유 813.8-ㅈ286ㅈ
“네 화분들은 어쩜 그리 싱그러워?”
적당해서 그래. 뭐든 적당한 건 어렵지만 말이야.
적당한 햇빛, 적당한 흙, 적당한 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
우리네 사이처럼!


적당한 거리란?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유지해야 할 최소한의 거리!
사람들 사이에는 일정한 거리가 존재하지요. 때로는 그 거리가 너무 가까워, 때로는 너무 멀어 상대에게 상처를 입기도 하고, 반대로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학교를 다닐 때는 물론이고 사회에 나가서도 ‘당신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인간관계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참 많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사람 사이의 거리에 대해 특별히 노하우를 가지지 못한 채 서툰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홍제천 들풀에서 배운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그림책 《연남천 풀다발》의 작가 전소영이 이번에는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적당한 거리》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책에서는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집 안의 화분을 가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을 적당한 거리에 대한 생각을 담담해 풀어냅니다. 적당한 거리란 무엇일까요? 책장을 덮고 나면 적당한 거리란 물리적 거리가 아니라 그 사람을 배려할 최소한의 거리라는 사실을 천천히 깨닫게 될 것입니다. 식물과 나 사이는 물론 직장 동료 사이에도, 친구 사이에도, 가족 사이에도 상대방의 방식을 존중할 만큼의 거리는 필요한 법이지요. 그것이 작가가 말한 적당한 거리일 것입니다.
(참고: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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