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
  • 저자 : 보이테흐 마셰크 글 ; 흐루도시 발로우셰크 그림 ; 김경옥 옮김
  • 출판사 : 우리학교
  • 발행연도 : 2020
  • ISBN : 9791190337366
  • 자료실 : [복정]어린이가족열람실
  • 청구기호 : 아 892.96-ㅁ166ㅍ
강렬한 그림과 기상천외한 스토리로 재탄생한
세계적인 명작 ‘피노키오의 모험’


스무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오래전부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 온 명작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신문에 연재한 뒤, 1883년에 출간한 『피노키오의 모험』은 연극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전해진다.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는 장마다 내용을 요약한 긴 소제목이 붙어 있으며, 소년 페탸가 집에서 우연히 말하는 나무토막을 발견하고 대화를 나누는 페이지는 연극의 극본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연극적 구성에서 『피노키오의 모험』을 떠올릴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원작과 같이 고양이와 검은지빠귀가 등장한다. 자신이 ‘꼭두각시 인형’이라고 주장하는 나무토막의 모험 또한 피노키오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피노키오, 어쩌면 모두 지어낸 이야기』의 원제는 『꼭두각시 인형, 씨, 자두, 나무토막 그리고 다시 꼭두각시 인형』이다. 제목 그대로 자두씨에서 자두나무로 자랐다가 나무토막이 되고, 꼭두각시 인형으로 탈바꿈했다가, 다시 나무토막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말하는 나무토막’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내용이다. 그런데 독자들은 꼭두각시 인형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원작과 다른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지점은 바로 이 혼란스러움에서부터 시작된다.
<출처: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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