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을 돌봐 준 두루미 아저씨와 단둘이 다리 밑에서 살아갑니다. 목이는 도공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공 민 영감을 몰래 훔쳐보던 어느 날, 목이는 민 영감의 도자기를 깨뜨립니다. 며칠 동안 일해 빚을 갚기로 약속한 목이는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계속 돕게 됩니다... 한 아이가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