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감별사로서 행복하고 자부심 강한 삶을 살게 된 아나톨! 아나톨은 프랑스에서 제일 명예롭고 존경받는 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그가 쥐라는 사실을 몰랐답니다. 사장님인 뒤발 씨까지도 말이죠. 매일 밤 아나톨은 친구 가스통과 함께 치즈 공장으로 일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나톨과 가스통은 심상치 않은 발자국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건 바로 고양이 발자국 소리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