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는 연습
화내지 않는 연습
  •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 출판사 : 21세기북스
  • 발행연도 : 2011

직장에서, 집에서 구지 화내도 되지 않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화를 내는 나의 모습을 보며, 반성하고자 집어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억지로라도 상대를 자비와 동정하는 마음을 만들어 분노의 에너지와 맞서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자비라 함은 그 사람이 행복해지기를...평온해지길...’하고 바라는 마음이고, ‘동정이라 함은 그 사람이 고뇌하지 않기를..’하는 마음입니다. 이 말의 내용을 마음속으로 계속 빌면 잡념은 사라지고 마음은 평온해 질 거라고 전합니다.

 

저 뜻을 생각하며 마음 수련을 했더니 조금은 편안해져갑니다. 계속해서 담는 연습을 해 나가면 익숙해져서 더 상쾌하고 편안해 질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이 미움보다는 자비로 넘쳐나는 게 지금보다는 조금 더 성숙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또한 불가의 십선계를 소개해주었는데, 마음에 와 닿는 것들이 있기에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불살생(不殺生):살아 있는 것을 죽여서는 안 된다.

불투도(不偸盜):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불사음(不邪淫):남녀의 도를 문란케 해서는 안 된다.

불망어(不妄語):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불기어(不綺語):현란스러운 말을 해서는 안 된다.

불악구(不惡口):험담을 해서는 안 된다.

불양설(不兩舌):이간질을 해서는 안 된다.

불탐욕(不貪欲):탐욕스러운 짓을 해서는 안 된다.

부진에(不瞋?):화를 내서는 안 된다.

불사견(不邪見):그릇된 견해를 가져서는 안 된다.

 

모두 다 지켜 나가는 것은 어려우리라 생각이 되고, 우선은 일주일에 한 개씩이라도 자신의 규칙으로 정해 나가는 건 어떨까요?

 

- 사서 정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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