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은 언제나 언니, 오빠, 형, 누나를 따릅니다. 아무래도 본인이 못하는 것을 모두 해내는 것처럼 보이고, 재미있어 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도 안 싸우는 날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지요.
이 책에선 이런 동생과 누나의 생활 속 이야기를 다룹니다. 마치 집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책에 옮겨 놓은 것처럼.. 하지만, 어려움에 처했을 때는 그 누구보다 발 벗고 나서서 서로의 편이 되어 주는 따듯하고 유쾌한 동화입니다.
언니, 오빠, 형, 누나, 동생들이 싸워도 그래도 우리는 가족이고, 주인공과 같은 상황이 되었을 때, 각자 역할에서 어떤 행동을 했을 것 같은 지, 서로 이야기를 나눠 보시면 좋겠습니다. 팍팍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나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어 더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면 좋지 않을까요?
- 중앙도서관 사서 정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