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가 처음 느끼는 사랑의 감정을 콩닥콩닥 뛰는 가슴을 통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를 것 같은 우리 아이들이지만 역시 좋아하는 감정이란 가르치지 않아도 알게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가 봅니다. 더욱 솔직하게, 부끄러워하지 않고,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두근두근거리는 지는 모르겠지만, 제 아들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여자친구가 오면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하는 모습이 떠올라 읽으면서 웃음이 절로 지어지더라구요~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는 감정을 아이의 눈으로 사랑스럽게 표현한 책입니다. 특히 딸을 가진 아빠들이 남자친구가 생기면 질투를 많이 한다고 하던데, 아빠랑 같이 읽으셔도 좋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장과정 중 하나임을 인정해 주길 바라며..^^;;
- 중앙도서관 사서 정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