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태교때부터 읽기 시작해서 첫째, 둘째 아이 4세정도까지 반복해서 읽어주었습니다. 매우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졌지만, 읽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곤 합니다.

제목으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아이와 함께 읽으면 마음 따뜻해지고, 그림도 사랑스럽고 예뻐요. 온몸 구석구석, 언제나, 어떤 상황(심술을 부릴 때, 말썽을 부릴 때 등)에서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표현해 주는 책이죠.

말로 표현하기 힘든 부모님들도 책을 읽으면서 ‘사랑해~’라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고, 읽어주시면서 머리, 눈, 코, 입부터 발끝까지 하나하나 쓰다듬어주면서 사랑을 표현해주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러 가볼까요~

- 중앙도서관 사서 정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