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먹을 때 혼자 감자튀김 너무 많이 먹진 말자
일상 속 지나치기 쉬운 소소한 감정들을 섬세한 문체로 표현하는 이 시대의 사랑꾼(?) 김금희 작가의 단편소설 모음집이다.
이 책에는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정서적 고독과 상처의 감정을 감당하며, 소통으로 나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 9편이 작가 특유의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지고 있다.
그의 소설은 극적인 사건, 과장된 수사 없이도 누구나 공감하게 하고 마음의 울림을 주게 하는 문장들로 넘쳐난다.
구병모, 정세랑, 김초엽, 김금희, 김애란, 윤이형, 임슬아, 황정은... 읽어야 할 작가들이 너무나 많다.
- 중앙도서관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