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니언>은 한 소녀가 아빠와 함께 그랜드케니언의 노쓰림(north rim)에서 시작하여 사우쓰림(south rim)까지 걸어가는 과정, 그리고 퓨마가 노스카이바브트레일을 따라 그랜드 캐니언으로 내려가는 과정을 교차로 보여주며,
그랜드 캐니언의 다양한 생태환경과 지질학적 특징을 보여주는 과학 그림책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협곡이며 20억년전부터 만들어져 각 퇴적층마다 화석이 풍부하게 관찰된다고 한다.

이렇듯 장엄하고 웅징한 규모의 그랜드 캐니언을 여행 가기 전에 어린 자녀에게 책을 통해 미리 간접경험을 하게 한다면 어떨까?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들, 협곡의 높이에 따른 생물의 종류와 기후의 특징 및 생태계, 2억 7천만 년 전 그랜드 캐니언이 바다였을 당시 살던 생물들, 그랜드 캐니언에서 살았던 사람들에 대해 책을 통해서 알게 된다면 여행이 더욱 뜻깊을 것이며, 지구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강하게 불러 일으킬 것이다.

- 사서 애드시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