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인터넷, 특히 구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인간의 정신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전(前) 구글 데이터과학자 출신 경제학자이자 저술가이다.

이 책의 원제를 직역하면 ‘당신의 직감을 믿지 마세요’ 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결정을 직감에 의존한다.

저자는 우리의 직관적 결정이 효율과 먼 사례들을 소개하며, 직감이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해서 인생을 조금 더 영리하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당신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빅데이터가 당신을 도와줄 것이다.’

저자는 ‘어떻게 해야 좋은 부모가 될까?, 아이를 키우는데 어떤 것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가?, 재능 없이도 운동으로 성공하는 가장 그럴싸한 방법, 행운을 불러들이는 방법이 있을까?, 예술가는 정말 배가 고픈 직업일까?, 진짜 행복해질 수 있는 여가 활동은 뭘까’? 등에 대한 답을 데이터를 기반하여 알려준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대중매체를 비롯한 다양한 통로에서 얻는 대표성 부족한 데이터는 우리를 속여서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지 않을 것 같은 일을 시키려고 한다고 얘기한다.

그럼 빅데이터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에 관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을 요약하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맺은말에서 자신이 찾아낸 ‘데이터 중심 인생 해법’을 알려준다. 궁금하면 읽어보는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