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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도자료] 비전성남 스몰 북토크 첫번째 이야기 '명화 한 장 테이크 아웃'
작성일 2019-05-14
조회수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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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바람난 소설가 따라 미술관에 놀러 가실래요?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 김현경 작가와의 스몰(small) 북토크 열려

비전성남 | 기사입력 2019/03/13 [14:10]
 

그림과 바람난 소설가 따라 미술관에 놀러 가실래요?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 김현경 작가와의 스몰(small) 북토크 열려

기사입력 : 2019/03/13 [14:10] 최종편집 :

비전성남

 

 

 
▲ 3월 11일 해오름도서관에서 열린 스몰 북토크. © 비전성남
 

5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월 11일 월요일 해오름도서관에서 작가와의 스몰(small) 북토크가 열렸다. 3월 11일을 시작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열릴 스몰(small) 북토크 릴레이 첫 번째로 초대된 작가는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의 저자 김현경 씨였다.
 

역사를 전공한 김현경 씨는 심리학에도 관심이 많아 심리학 분야 애니어그램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심리학과 역사에 국한되지 않고 문학과 미술에 걸친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경 작가는 《신데렐라를 위하여》 《어느 별에서 왔니?》 《그래, 이혼하자》라는 장편소설 저자이며 자기개발서 《7가지 인간 행복 사용설명서》도 출간한 바 있다.
 

김 작가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러다보니 인문학이나 예술영역뿐만 아니라 과학영역으로까지 호기심과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고 한다.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던 김현경 작가가 이번 북토크에서 소개한 책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은 집에서 편하게 만나는 소설가의 미술 에세이다. 비전공자지만 미술에 관심을 가지면 충분한 자료수집을 통해 주체적으로 미술작품을 새롭게 해석하며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김현경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김 작가는 조금만 더 알아보고 주체적으로 감상한 그림은 책 한 권 못지않은 감동과 영감, 교훈, 심지어 지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예술 향유란 결국 예술품과 나의 세계관이 유기적으로 만나는 과정임을 자연스레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이 책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 강연 중인 김현경 작가 © 비전성남

사람들은 일상에서 쉼표가 필요할 때 혼자 또는 동료와 함께 테이크아웃 커피를 즐기게 된다. 김현경 작가는 미술이라는 분야를 커피 한 잔처럼 편하게 다가가 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책 제목으로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을 선택했다.
 

그래서 목차도 순서 없이 읽는 것이 가능하도록 편집했다. 1장부터 7장에 걸쳐 꿈과 자아, 마음과 치유, 의지와 저항, 욕망과 성취, 몸과 건강, 관계와 사랑, 그리고 교훈과 깨달음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소개하면서 저자는 제안한다. “그림과 바람난 소설가 따라 미술관에 놀러 가실래요?”라고.
 

이날 북토크 시간에 저자는 미술관에서 재밌게 노는 7가지 방법을 여러 미술작품을 예로 들어 소개했다. 첫 번째로 관련 정보나 지식에 연연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여러 작품을 두루 감상하면서 직관적으로 본능적으로 끌리는 작품들을 고르라고 추천한다. 이 전시장에서 혹은 이 도록 안에서 한 작품만 골라서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고를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면 더욱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현경 작가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미술작품으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꼽았고 가장 좋아하는 작가로 멕시코의 프리다칼로를 소개했다.

 

 
▲ 스몰(small) 북토크 참가자들 © 비전성남

 

김현경 작가는 마음에 드는 작가가 있다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찾아보고 작가의 생애를 조사하는 것도 미술관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한다. 마음에 드는 작품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끌리는 포인트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소재, 색감, 구도, 분위기, 화풍 등 내 취향을 새롭고 분명하게 알아보는 기회를 가져보라고 권한다.
 

이 밖에도 미술관이나 전시회에서 모든 작품을 순서대로 다 봐야 한다는 강박을 갖지 말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구석구석 꼼꼼히 살펴보고 작품 속 상황이나 인물에 감정이입을 해 보거나 상상을 펼쳐보면 좋다고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미술 감상을 주변사람과 함께 나눠보는 것도 미술관에서 재밌게 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강연이 끝나고 김현경 작가에게 북토크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이 이어졌다. 신흥2동에서 온 서혜진 씨는 8살 아이와 전시회를 가려고 할 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를 질문했다. 김 작가는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대중적인 전시를 먼저 시도해보라고 추천했다.
 

이 경우 전시 작품이나 저자에 대해 미리 공부를 시키려는 강박을 버리고 일단 전시회에 데려가 아이가 흥미 있어 하는 영역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 도슨트 도움을 받기보다 엄마가 공부하고 미술작품을 보면서 아이와 함께 동행할 것을 강조했다.

 

 
▲ 김현경 작가와 스몰(small) 북토크 참가자 서혜진 씨 © 비전성남

 

어린이를 위한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도 기획 중이라는 김현경 작가는 질문을 한 참가자들에게 해오름도서관에서 선물로 준비한 《명화 한 장 테이크아웃》에 사인해 주며 북토크를 마무리했다.
 

상대원동에서 온 북토크 참가자는 “평소 미술분야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고, 미술영역에 대한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통섭을 추구하며 미술 비전공자이지만 역사와 심리학이라는 프리즘으로도 작품을 해석하는 김현경 작가가 미술작품에 접근하는 방식이 흥미로웠고 미술 감상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 김현경 작가의 사인을 받기 위해 줄선 참가자들 © 비전성남

스몰(small) 북토크는 책과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독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책을 통해 시민들 평생학습의 질 향상을 도모해 ‘책 읽는 도시’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2019년 상반기 3월 25일과 4월 8일, 5월 13일에도 홈페이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접수를 통해 해오름도서관에서 이어진다.

취재 김기숙 기자(tokiw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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