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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들은 네가 살았을 수도 있는 모든 삶으로 들어가는 입구야.”

어머니의 죽음, 파혼, 해고, 반려 고양이의 죽음….
더 이상 삶을 견딜 수 없던 주인공 노라는 자살을 결심한다.
눈을 뜬 곳은 초록색 책들로 가득한 자정의 도서관(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다정한 사서의 안내로 책이 모두 자신이 ‘살았을지도 모르는 삶’을 담고 있음을 알게 된 노라는
《후회의 책》을 펼쳐서 다른 선택을 했던 삶을 살아본다.
빙하학자, 뮤지션, 평범하지만 지루한 삶, 아이가 있는 삶 등
가장 ‘완벽한 삶’을 찾을 때까지 수만 가지의 새로운 삶을 거친다.
그러나 노라는 자꾸만 ‘자정의 도서관’으로 돌아오게 되고, 무엇이 완벽한 삶인지 의문을 품는다.
 

20대에 심한 우울증을 겪으며 정신적 붕괴를 경험했던 작가 매트 헤이그는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이 소설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구한다.
영국,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어바웃 타임> 제작사의 영화화도 확정되었다고 한다.
 

- 교보문고 책 소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