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번은 논어 : 나의 첫 『논어』 읽기
살면서 한번은 논어 : 나의 첫 『논어』 읽기
  • 저자 : 이강엽 지음
  • 출판사 : 나무를심는사람들
  • 발행연도 : 2020
  • ISBN : 9791190275118
  • 자료실 : [수정]문헌정보실
  • 청구기호 : 148.3-ㅇ655ㅅ


고전학자이자 30년 『논어』 탐독자와 함께하는 나의 첫 『논어』 읽기
“『논어』를 1도 모르는 초보자를 위한 책!”

 
누구나 살면서 한번은 『논어』를 접하게 된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는 것이 고전의 매력이라고는 하지만, 『논어』만큼 다양한 빛깔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경우는 드물다. 자기 수양을 위한 필수 인문서로 사랑받는가 하면, 개인의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치부되기도 하며, 급기야는 젊은이들을 훈계하려 드는 꼰대 같은 책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철학인 듯 종교인 듯 더 나아가 문학인 듯도 한 이 기묘한 책에 대해 호기심이 일지만, 마음먹고 이 문제작을 읽어 볼라치면 어려운 한자와 다양한 해석들, 그리고 그 해석보다 더 긴 주석들 때문에 진도를 내기가 쉽지 않다. 공자가 살았던 2,500년 전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 상황과 스승만큼이나 유명세를 떨치는 제자들의 면면까지 이해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명성 때문에 도전했지만, 바로 그 명성 때문에 『논어』를 처음 읽으려는 입문자에게 진입 장벽은 너무 높기만 하다.

저자가 가장 고심한 부분이 바로 이 대목이다. 『살면서 한번은 논어』는 『논어』의 주요 텍스트를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10대 청소년부터 70대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이시습지學而時習之’로 시작하는 천편일률적인『논어』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오늘날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스토리로 엮어 낼 만한 『논어』 구절들을 전체에서 세 대목씩 떼 내어 풀어 썼는데, 『논어』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담으면서도 지금껏 잘 알지 못했던 공자의 인간적인 모습들까지 엿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풀어놓고 있다. 또한 적재적소에 한자의 연원과 뜻풀이를 이야기 속에 녹여 내어 ‘인仁’과 ‘습習’ 같은 논어 속의 주요 개념을 인상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마치 오랜 친구에게서 온 반가운 편지처럼 편안하게 읽히는데 저자 자신이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꾸준히 『논어』를 탐독한 데다가, 대학에서 매 학기 『논어』를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독자들이『논어』 텍스트를 지식이 아닌 지혜로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저자의 순수한 열망은, 여러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는 다양한 『논어』들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독자 스스로의 삶의 경험과 감성으로 고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 되게 하였다.

-인터넷교보문고 발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