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책 = An illustrated dictionary of urban plants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식물의 책 = An illustrated dictionary of urban plants :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이야기
  • 저자 : 이소영 지음
  • 출판사 : 책읽는수요일
  • 발행연도 : 2019
  • ISBN : 9788986022100
  • 자료실 : [위례]종합자료실
  • 청구기호 : 481.508-ㅇ771ㅅ

지난가을에 출간되어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식물의 책도시 풀꽃 에디션’. 봄을 맞아 꼭 어딘가에 멀리 가지 않아도 주변을 잠시만 자세히 살펴보면 발 닿는 곳곳에 색색의 작은 풀꽃들이 저마다의 축제를 벌이고 있다. 도시 풀꽃의 봄꽃 축제를 함께 즐겨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이 그린 도시 풀꽃 10(괭이밥, 꽃다지, 꽃마리, 냉이, 달맞이꽃, 서양민들레, 서울제비꽃, 쇠별꽃, , 토끼풀)어나더 커버에 담았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의 역할은 식물의 현재를 정확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그가 기록하는 대상은 실내공간, 수목원, 공원 등 주로 우리 곁에 있는 식물들, 또는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신품종처럼 앞으로 우리 곁에 있을 식물들, 즉 숲을 떠나 도시에서 살게 된 식물들이다. 그의 시선을 좇다 보면 어느새 우리도 식물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된다.

 

식물의 책을 읽다 보면 사람 중심에서 식물의 중심으로 그 시선이 자연스레 옮겨간다. 토종 민들레가 사라지고 서양민들레 수가 늘어나는 것을 두고, 사람들은 서양민들레에 밀려 토종 민들레가 터를 빼앗겼다며 민들레에 싸움을 붙인다. 그러나 저자는 토종 민들레가 점점 숲 밖으로 밀려나고 개체 수가 줄어드는 건 정확히는 환경 파괴 때문이라고, 산을 깎고 땅을 메꿔 공터를 만들면서 원래 그곳에 살고 있던 토종 민들레는 사라지고 대신 서양민들레가 늘어나게 되었다고 말한다. [출처: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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