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 개
보이지 않는 것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불편한 것에는 틀림없지만, 볼수 없는 세상이 불완전한 세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카밀은 볼 수 없는데도, 어떻게 여느 아이들처럼 똑같이 지낼 수 있을까요?
장애인이라는 편견으로 카밀을 대하던 사람들은, 카밀과 얘기를 나누는 사이 자연스레 카밀을 이해하게 되어 카밀을 배려하고, 카밀과 어울려서 함께 놀고, 때로는 카밀의 도움도 받게 됩니다.
그것은 장애인을 대하는 마음이 동정심이 아닌, 배려하되 공평한 기회를 나누는 것임을, 보이지 않는 세상도 완전한 세상임을, 카밀도 그렇고 《손으로 보는 아이, 카밀》에 나오는 사람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을 대하는 마음이 배려하되 공평한 기회를 나누는 것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코끝 찡한 뭉클함을 안겨 주는 《손으로 보는 아이, 카밀》! 여러분의 인생 책으로 감히 추천합니다.
[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