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치유(Bibliotherapy)의 어원

‘biblion'(책, 문학)과 'therapeia'(도움이 되다, 의학적으로 돕다, 병을 고쳐 주다)라는 그리스어의 두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독서치유는 문학을 사용하여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관심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독서치유의 역사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 기원전 400년경 이집트의 파피루스 등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책이나 문학을 의료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는 사전적 정의의 ‘독서치유' 라는 용어는 1916년 사무엘 크로더스가 처음 사용하였다. 이는 정신과 환자들에게 책을 선정해 주고 활용하도록 돕는 것의 가치를 깨달은 병원 도서관 사서들에게 적극적으로 수용되었다.

미국에서는 독서치유에 대한 관심이 1940년대에 크게 증가했고, 1950년대에 이르러서는 관련 논문이 400여 편에 달했다고 한다. 물론 이 가운데 상당수가 병원 도서관 사서들에 의해 생산되었다.

1960년대에 이르러서는 독서치료에 대한 정의가 심리치료에서 임상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학교에서 교사나 상담자가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구별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와서 베리도 임상적인 독서치료와 교육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독서치유를 다음의 세 가지 측면으로 구별했다.
치료자의 역할과 기능의 차이, 참여자 특성의 차이, 독서치유 과정에 있어서 목적의 차이가 그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베리는 독서치유란 시에서부터 단편소설, 자서전, 개인의 일기, 생활사 등등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모든 문학적 형태를 포함하는 문학작품들을 가지고, 치료자와 참여자가 문학작품을 같이 이해하고 나누는 상호작용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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