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문화부 아동문학상, 베스트 데뷔 작가 상, 2014 북유럽 평의회 아동문학상 수상작이다.

평범하고 약간 허약한 소년 루네가 밤마다 갈색 망토를 두르고 영웅으로 변신해 동네 불량배들을 혼내준다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루네와 아틀레는 자신들이 만든 오두막을 부숴버린 안톤 일당을 골탕 먹이게 되는데 고모한테 받아온 페인트와 외할아버지의 유품인 회중시계로부터 기운을 받아 슈퍼영웅 브루네로 변신한 루네는 늦은 밤 아무도 모르게 루벤의 자전거에 갈색페인트 칠을 함으로써 통쾌하게 복수를 한다. 뒷날은 아틀레 역시 영웅으로 변신해 악당들을 혼내 준다

누구나 자신에게 해를 가하는 이가 있다면 통쾌한 복수를 꿈꾸겠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일이고, 도덕적으로 법적으로나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일 수도 있다는 것 잊지 말아야겠다. 물론 현실적으로 복수 할 수는 없을지라도 책을 통해 복수의 통쾌함을 누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출처 : 독서치유사 박이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