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예전에 발간되었던 책에 그림, 색감, 지식을 더 보태 펴낸 책이라 읽기 더 좋아졌습니다. 주인공 은별이가 쿠쿠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펼쳐지는데요, 다소 어려운 역사적 이야기들을 흥미진진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경복궁에서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을 만날 수 있고, 역사동화이기도하면서 ‘왕따’라는 사회적 문제도 다루고 있어서 더더욱 좋습니다. 활자나 행간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어린이들이 참 좋아합니다.
코로나19가 조금 더 잠잠해지면, 책을 읽고 자녀와 함께 수많은 이야기들이 녹아있는 경복궁을 다녀오시는 건 어떨까요?
- 중앙도서관 사서 정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