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살바토르 문디>.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2017년 경매에서 최고가로 낙찰되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이라는 점과 그의

완성작이 적다는 점, 개인이 소장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작품이라는 점은 그림의 값을 비싸게 만들었고 이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희소성’에 대해 설명하기에 적절한 소재가 되었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제학을 그림에 숨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생활의 경제 개념부터 세계 경제의 흐름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점은 미술 뿐 아니라 경제까지도 잡는 일거양득의 경제학 입문서를 만들게 했다. 또한 오랫동안 청소년들에게 사회를 가르쳐 온 저자의 글은 쉽고 간결하다. 흥미로운 그림 이야기와 함께 한 경제는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이다.

- 사서 세리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