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10인의 작가가 말하는 그림책의 힘
유럽의 그림책 작가들에게 묻다 : 10인의 작가가 말하는 그림책의 힘
  • 저자 : 최혜진 글 ; 신창용 사진
  • 출판사 : 은행나무
  • 발행연도 : 2016
  • ISBN : 9788956605944
  • 자료실 : [분당]문헌정보실
  • 청구기호 : 657.7-ㅊ754ㅇ
 ‘10인의 작가가 말하는 그림책의 힘’이라는 부제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그림책 작가들의 유연한 사유와 유머 속 따뜻한 통찰을 만나게 된다. 10명의 작가들을 만나 질문의 날카로움과 깊이로 작가들의 생각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우리의 교육과 어느 지점이 다른 지를 보게 된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교육이 얼마나 주입식이며 경쟁적인지도 깨닫게 된다. 작가들의 그림책 목록을 정리해두었다가 읽어보면 좋겠다.
 관찰하는 시선: 조엘 졸리베, 관찰력은 보는 대상에 감정이입을 하거나 감탄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을 만드는 질문: 키티 크라우더, 눈에 보이는 물리적 세계 바깥을 여행하려 한다. 아주 오래전 우리가 아이였을 때 가졌던 질문하는 마음을 되찾게 만든다.
 공감의 쓸모: 올리비에 탈레크, 공감능력이 없으면 상상도 허약해질 수밖에 없답니다.
 치유하는 상상: 클로드 퐁티, 상상은 허황된 것이 아니라 현실을 재해석하는 또 하나의 설명입니다.
 작은 용기: 세르주 블로크, 자신에 대한 확신을 너무 갖기보단 두려워할 것. 확신과 불안 사이를 오갈 것. 단 즐거움을 놓치지 말 것.
 결점에서 태어난 창의성: 벵자맹, 우리가 똑같지 않은 이유도 빈틈과 서투름에 있고, 만약 모두 완벽한 그림을 그리게 되면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그림이 전부 완벽하게 지루할 겁니다.
 깊은 심심함: 에르베 튈레, 늘 더듬거리며 불확실성을 헤매고 다녀요. 자신에게 심심할 틈을 주는 건 무척 중요한 일이랍니다.
 다르게 보기, 오래 보기: 에르보, 몽상은 세상을 다르게 보고, 오래 보고, 이면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이죠. 서투름은 살아 있음의 증거입니다.
 시간 사용법: 이치카와 사토미, 무슨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낼 때 나머지를 잊어버릴 수 있다면 당신의 열정이 불타오를 수 있는 일이란 신호입니다.
 자기 믿음: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어떤 한 가지 면에 미흡해도 다른 면에서 충분할 수 있다고. 자기 안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던지는 것, 그것이 창의성입니다.
(작성자: 자원봉사자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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