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수석기장이 수만 시간의 운항과 항공 당국의 공식 사고조사 보고서를 통해 세상에 미처 알려지지 않은 비행을 탐구한 책이다.

1903년 라이트 형제가 동력 비행에 성공한 이후 비행기는 가장 빠른 이동수단으로,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무기로, 그리고 일상 밖을 누비는 낭만으로 변화했다. 약 100년의 비행사에는 수많은 사건과 발전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비행의 시간을 설명하기란 요원하다. 『플레인 센스』는 저자가 오랜 시간 탐구한 비행에 관해 쓴 글과 수백 장의 사진을 엮어 재미 그 이상의 경이로움으로 비행을 이야기한다.
‘하이재킹은 결국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공중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는 무엇일까?’과 같은 호기심을 끌어당기는 사건에서부터 ‘비행기가 공중에서 서로 충돌하지 않는 이유는?’, ‘보잉과 에어버스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라는 비행 속 역사와 과학까지, 비행과 관련한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로 채워져 있다.
 

- 교보문고 책 소개 발췌 -